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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콜드스틸 S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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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이하게 나이프를 하나 개봉해볼까 합니다. 원래 이런 나이프는 보통 캠핑용으로 많이 구매하는데, 저는 그럴 목적은 아니고 영상을 찍을 때 사용할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서 항상 이러한 나이프를 사용해서 개봉하는 영상을 찍는데, 그것이 꽤 멋있어보였거든요. 아무래도 일반적인 커터칼로 개봉을 하는 것보다 특이해서 눈길이 많이 갔습니다.

나이프를 구매해본 것은 처음이라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며 관련 정보를 알아봤는데, 한국에서 나이프를 구매할 때 날길이가 15cm가 넘어간다면 도검 소지 허가증이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진지한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번거롭지 않도록 날길이가 15cm가 넘지 않는 나이프들만 알아봤습니다. 나이프 관련 커뮤니티에서 입문자용으로 거버 스트통암이나 콜드스틸 SRK를 많이 추천받았지만 거버 스트롱암의 디자인이 저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고, 무엇보다 가짜가 꽤 많다는 말을 들어서 주저없이 콜드스틸 SRK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거버 스트롱암보다 약간 비싼 7~8만원 사이였습니다.

패키지 디자인

패키지의 크기는 생각보다 큼직했습니다. 패키지 앞면에는 콜드스틸 SRK 나이프의 사진과 함께 나이프의 스펙이 나와 있습니다. 패키지의 포장이 잘 되어있지 않은지, 흔들어보니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패키지 뒷면은 품질 보증서가 프린트되어 나와있습니다. 보통 품질 보증서는 제품을 구매할 때 조그마한 종이로 프린트해서 넣어주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게다가 가격이 꽤 나가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밀봉씰이 붙어있지 않습니다. 이 점은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패키지 옆면에는 콜드스틸 사의 로고와 함께 대만에서 제조했다는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콜드스틸은 미국의 회사인데, 제조를 대만에서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물론 미국에서 아시아까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아시아에 현지 공장을 세우는 이유는 납득이 갑니다만, 대만의 인건비가 아시아에서는 그렇게 저렴하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패키지 윗면에는 제품의 번호가 나와있습니다. 제품명의 이름은 SRK이지만, 제품 번호는 49LCK로 분류가 되는 것 같습니다.

패키지 오픈

밀봉씰이 없는 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제품을 열어봤을 때는 정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구성품이 정말 사진으로 보이는게 전부입니다. 나이프가 칼집에 담겨서 뽁뽁이에 담겨있는데, 그마저도 테이프 같은 걸로 밀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새것인데도 꼭 중고를 사는 느낌입니다. 제품을 확인하기도 전에 기분이 나쁜 적은 또 처음이네요.

구성품

구성품은 칼집에 담겨있는 칼이 전부입니다. 처음 칼집을 살펴봤을 때는 메탈 느낌이 나서 철제인줄 알았는데, 지금 다시 확인해보니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다만 손으로 만져봤을 때 플라스틱 느낌이 들지 않아 뭔가 특수한 코팅처리가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칼집에서 칼을 빼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칼을 빼는데 의외로 힘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에 한 번 놀랐고, 칼을 꺼내보니 칼날에 윤활제 같은 것이 잔뜩 발라져 있는 것에 두 번 놀랐습니다.

칼날을 가까이서 찍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그나마 이것도 제가 살짝 닦은 것이고, 처음에는 이것보다 더 잔뜩 묻어있었습니다. 이게 정상인가 싶어서 판매처에 문의를 해 보았는데, 원래 이렇게 나오는 제품이고 사용할 때는 마른 헝겊으로 닦고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칼날의 반대쪽에는 제품 이름인 SRK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칼만 따로 찍어본 모습입니다. 손잡이 부분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있는 고무로 되어있는데, 그립감이 상당히 훌륭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손잡이 부분에 살짝 튀어나온 부분은 아무래도 손이 칼날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로 보입니다.

디자인 적으로 봤을 때는 검은색으로 통일된 색을 하고 있는 점이 매우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제가 봤던 다른 나이프의 칼날은 은색으로 되어있어 스크래치가 생겼을 때 눈에 잘 띄었는데, 이건 조금 험하게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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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lix

학부에서는 수학을, 대학원에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현재는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보이지 않는 졸업과 싸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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