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리모컨 + 눈차크
이전에 Wii U를 구매한 이유는 Wii 게임도 플레이 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Wii U에는 센서바만 들어있고 Wii 리모컨이나 눈차크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하는 수 없이 Wii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아마존에서 Wii 리모컨과 눈차크를 구입했습니다.
패키지의 크기는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작습니다. 리모컨의 크기보다 살짝 큰 정도입니다. 박스째로 손으로 잡아도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패키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정발판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로 적혀있습니다. 정발판을 구매하지 않은 이유는 정발판은 새것이 없는 이유도 있지만, 정발판 리모컨은 내장 메모리가 해외판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구입한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상단에 EUR 이라 적혀있습니다. 구매 페이지에서 유럽에서 수입한 것이라고 써있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이상하군요. 게다가 눈차크에만 밀봉씰이 붙어있습니다. 닌텐도에서 밀봉씰 안붙여주는건 예사라서 그려려니 하긴 하지만 안붙일꺼면 다 안붙이지 눈차크에만 붙여주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Wii 리모컨부터 열어봤습니다. 구성물은 Wii 리모컨, 설명서, AA 건전지 2개입니다. 건전지가 들어있긴 한데 Wii U 자체가 단종된지 시간이 좀 되서 방전이 되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Wii 리모컨을 감싼 스티로폼을 벗겨서 사진을 다시 찍었습니다. Wii 리모컨에는 이리저리 휘두를 때 부딪혀서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가 붙어 있는데, 고무의 질감이 그렇기 좋지 못합니다. 오래된 고무처럼 끈적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사용할 때는 고무를 빼야겠습니다.
눈차크의 포장도 리모컨과 비슷합니다. 구성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차이점은 Wii 리모컨은 스티로폼 재질로 포장했는데, 눈차크는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Wii 눈차크의 비닐을 벗기고 찍어봤습니다.
설명서를 제외한 구성물들만 모아서 찍어봤습니다.
후기
Wii 리모컨에서 고무 케이스를 벗기고, 스트랩을 장착한 다음 눈차크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양손에 한번 쥐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조작감이 불편했습니다. 아무래도 패드로 게임을 하는 것이 익숙하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아직 이걸로 게임은 해보지 않았는데,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한번 Wii U를 켜봐서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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