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개봉기입니다. 기초군사훈련을 다녀오느라 한 달을 통으로 날리고, 다녀온 뒤에도 밀려있던 일들을 처리하느라 블로그와 유튜브에 많이 소홀했는데, 슬슬 예전처럼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이전 영상들을 다시 확인해본 결과, 스마트폰에 내장된 마이크로 촬영을 하다보니 소리의 크기가 일정치 않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촬영하는 스마트폰은 고정시켜두고, 몸을 움직이다보니 거리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하느라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소리 품질을 좀 향상시켜볼까 싶어 마이크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유튜브도 취미로 하다보니 저렴한 마이크를 알아보다 보야에서 나오느 BY-M3 모델이 적합하다 싶어 구매했습니다. 저는 갤럭시 노트10+로 영상을 촬영하는데, 기기에 USB Type C 단자만 있다 보니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한정적이었습니다. DAC 젠더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마이크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거기까지 하기에는 부담스러웠습니다.

보야 BY-M3은 핀 마이크다보니 패키지의 자체는 크지 않았습니다. 패키지 앞면에는 한국에서 BOYA 제품을 수입하는 썬 포토라는 회사의 정품 인증 마크가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맥 등과 같은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맥북에도 USB Type C 포트 외에는 다른 포트가 없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신호 대 잡음비(SNR), Bit Rate 등은 전공 공부할 때 지겹도록 봤던 것이긴 한데 마이크에서는 저 정도 스펙이 좋은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옆면에는 제품명이 깔끔하게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반대쪽면에는 보야 사의 로고가 나와있네요.

구성품은 마이크가 담겨있는 가죽 케이스, 설명서, 그리고 품질 보증서가 있습니다. 수입품이다 보니 설명서는 영어로만 나와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 담아두는 케이스를 넣어준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가죽 케이스에는 마이크 본체와 마이크 스펀지, 그리고 옷에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이 들어있습니다.

마이크 본체에 스펀지와 클립을 연결하면 이런 모양입니다. 클립은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딱 맞게 되어있고, 스펀지를 결합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후기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역시 없을 때와는 확연하게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영상을 촬영할 때 말 소리가 생각보다 작게 들렸던 것이 문제있었는데, 마이크를 연결하고 나니 음량이 확실히 커졌고, 잡음이 덜해진 느낌이 듭니다.

다만 이 제품의 문제인지, 연결했었던 갤럭시 노트 10+의 문제인지 몰라도 가끔 녹화하다가 음성이 아예 녹음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음성이 녹음되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한 번만 촬영할 수 있는 개봉기 같은 영상에서 녹음이 안된다면 심히 난감합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몇 번 사용하다가 다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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