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루레이 개봉기입니다. 사실 이전에 개봉했던 토이스토리 블루레이도 아직 다 못봤는데, 겨울왕국은 워낙 인기있는 영화다보니 예약구매를 하지 않으면 금방 품절될 것 같아 그냥 빨리 구매했습니다. 충분한만큼 찍어냈는지, 글을 쓴 시점까지도 구매가 가능하긴 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겨울왕국을 아직까지 보진 못했습니다. 워낙 바쁘다보니 영화를 챙겨볼 시간이 많이 없는데, 밀려있는 영화가 많아 이번에 구매한 블루레이는 또 언제 볼지 막막하긴 합니다.

앞면에는 겨울왕국 로고가 나와있습니다. 아무래도 3개 영화 중에서는 1편이 가장 유명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뒷면에는 컬렉션에 포함된 영화들의 로고가 나와 있습니다.

옆면에는 앞면과 동일한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3개 영화가 하나씩 포장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구성품은 영화 3개가 각각 들어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특전 같은 것은 딱히 존재하지 않는 것 같네요.

앞면에는 겨울왕국의 등장인물들과, 주인공인 엘사가 돋보이게 나와 있습니다.

뒷면에는 수록된 스페셜 피쳐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겨울왕국의 간략한 줄거리가 나와 있습니다. 국내에서 정발된 블루레이다보니 당연하게도 더빙 음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더빙판과 자막판은 같은 영화라도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저는 둘 다 수록되어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안나가 양쪽에 그러져 있습니다. 디스크 디자인은 굉장히 깔끔하게 나왔네요. 일러스트가 화려하게 그려져 있는 디스크 디자인도 좋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나온 것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케이스는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올라프와 안나, 엘사가 나란히 나와 있는 디자인입니다.

뒷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어떤 스페셜 피쳐가 들어있는지는 나와있지 않네요. 역시 한글 더빙 음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에는 겨울왕국과 다르게 올라프 캐릭터의 자석이 들어있습니다. 디스크의 디자인은 겨울왕국과 깔맞춤이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겨울왕국 2의 케이스는 안나와 엘사가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1편 뒤를 다루고 있다 보니 캐릭터들이 성숙해진 것이 눈에 띄네요.

뒷면에는 크리스토프가 스벤을 타고 달리는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사실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아 어떤 캐릭터인지 찾아보고 이름을 알았습니다. 1편보다 비중이 큰 캐릭터일까요?

아, 케이스를 열고 탄식이 나왔습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아닌데, 시리즈물에서 가장 중요한 깔맞춤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차라리 3개 영화 모두 디자인이 달랐다면 개성이라고 볼 수도 있었겠지만, 2편만 디스크 디자인이 이질적이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합니다. 깔맞춤은 디자인의 완성인데요, 굉장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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