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전에 구매했던 콘솔 하나를 개봉하려고 합니다. 닌텐도 2DS 인데요, 사실 저는 3DS 계열 기기를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구매한 이유는, 다른 3DS 계열 기기에 비해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닌텐도 2DS가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워낙 특이한 모양으로 인해 도끼다수, 식빵다수 등의 별명이 붙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본 사람들의 리뷰에 의하면 게임에 상당히 불편한 모양이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닌텐도 2DS가 정발되었긴 했지만, 여러 혹평으로 인해 구매자가 많지 않았고, 지금은 출시한지 워낙 오래되어 소장용 기기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도 몇 달간 중고마켓을 눈팅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소장하기 적합한 상태의 기기가 보이지 않아 그냥 일본판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지역 제한으로 인해 일본판 2DS에서는 한국에서 정발한 게임을 플레이하지는 못하지만, 지역 제한이 걸려있지 않은 DS게임은 플레이가 가능하고, 마침 하고 싶었던 일본판 게임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파란색입니다. 현재 판매하는 색상은 파란색, 빨간색, 그리고 투명한 검은색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투명한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고, 빨간색은 남자가 들고다니기에 너무 눈에 띄는 색상처럼 보여 무난한 파란색을 선택했습니다. 기기 색상에 맞춰 패키지의 포장도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충전기, 그리고 설명서와 AR 카드 같은 책자가 몇 개 동봉됩니다. 다른 구성품은 별 다를게 없지만 충전기가 들어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신형 3DS 및 2DS는 원가 절감 차원에서 충전기가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포장 또한 신형 제품들에 비해서 굉장히 꼼꼼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일본판 제품이다보니 충전기 또한 일본 콘센트로 되어있어 한국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다만 충전 단자가 한국판과 동일하기 때문에 저는 그냥 기존에 쓰고있던 충전기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개봉하고 바로 부팅을 하려고 보니 워낙 오래된 제품이라 배터리가 모두 방전되어 있던 상태였습니다. 충전을 좀 시켜놓고 부팅해보니 인터페이스는 한국 정발판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본체를 부팅해봤으니 게임이 정상적으로 실행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준비한 게임은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게임입니다. 한국 정발 게임이지만, DS에는 지역 제한이 없기 때문에 실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구형 2DS는 게임 카드를 넣는 슬롯이 위에 있습니다. 덮개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게임 카드가 들어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먼지가 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신형 3DS에서도 여전한 문제였는데 신형 2DS가 나오고 나서야 개선되었습니다.

게임 카드를 넣어보니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고, 실행이 가능합니다. 아직 못해본 DS 게임이 많은데, 당분간 이 기기로 게임을 플레이해봐야겠습니다.

파우치

전 휴대용 콘솔을 살 때면 항상 담을 수 있는 케이스나 파우치를 꼭 같이 구매합니다. 휴대할 때 흠집이 생기지 않는 장점도 있지만, 보관할 때도 먼지로부터 기기를 보호해주기 때문입니다. 마침 구형 2DS는 저조한 인기로 인해 아직도 싼 값에 전용 파우치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파우치는 한국에 파란색과 빨간색이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왜인지 몰라도 빨간색은 죄다 품절에, 파란색만 재고가 넘치는 상황입니다. 저는 마침 파란색 기기를 구매했기 때문에 깔맞춤이 편한게 좋았습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파우치가 비닐에 담겨있습니다.

파우치는 지퍼로 잠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파우치를 열어보면 안쪽이 기기를 보호할 수 있기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우치 안에는 게임 카드도 휴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크기를 보니 게임 카드 3개 정도는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우치와 본체의 크기를 비교해보니 거의 딱 맞는 크기입니다.

파우치 안에 본체를 넣으면 쏙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닌텐도에서 정식으로 발매할 제품이라 그런지 제품과 잘 어울립니다. 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아보여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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