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악세사리 셋이 있길래 Wii U를 주문할 때 같이 주문했습니다. Wii U가 단종되다보니 이것도 가격이 그렇게 싸지만은 않았습니다. 무려 15달러나 주고 구입했습니다. 물론 서드파티에서 만든 비슷한 제품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지만, 몇 달러 아껴느니 닌텐도 공식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패키지의 모양은 위아래로 길쭉한 모양입니다. 미국 닌텐도에서 만든 제품인데, 미국에는 스페인어 화자도 많다보니 영어 아래에 스페인어로도 표시된 것이 눈에 띕니다.

뭔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일단 오른쪽에 스타일러스 펜이 보이고 왼쪽에는 설명서와 보호 필름, 그리고 천 같이 생긴 것이 보입니다.

뒷면에는 스타일러스 펜 하나만 예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Wii U 뿐만이 아니라 감압식 터치 스크린을 갖고 있는 모든 기기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3DS는 터치를 할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내장되어 있는 펜이 너무 작아 불편했는데, 이 스타일러스 펜이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스타일러스 펜은 볼펜과 크기가 비슷합니다. 3DS도 그렇고 Wii U도 그렇고 동봉된 펜은 길이가 짧아 쥐기가 불편했기 때문에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설명서에는 어떻게 보호필름을 붙여야 하는지 적혀있습니다. 뒷면에는 다른게 적혀있나 했는데, 이것과 똑같은 내용이 스페인어로 적혀있습니다.

게임 패드에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보호 필름을 붙여주는 일만 남았는데, 저는 이런걸 잘 못붙이다 보니 니 걱정이 됩니다. 예전에 스위치에 보호 필름을 붙일 때 기포가 생겨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붙였는데, 이건 딱 한개만 들어있기 때문에 정말 온 신경을 집중해야 됩니다.

화면에 붙인 다음 동봉된 천으로 열심히 문질러주고, 이렇게 윗부분을 떼어내면 됩니다.

다행히 눈에 보이는 기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기포가 안생기게 하려고 집중하다보니 붙이는데만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이것으로 Wii U를 플레이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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